"유물"과 "문화전파". 정보

업로드하고자 하는 영상은 경주시내 "계림로"로 명명된 도로를 정비하면서 신라고분이 발견되었고, "보검"을 비롯한 "마구", "토기" 등이 출토된 사실을 언급한 영상입니다. 유물이 발견되는 과정 및 여기에 관련된 인물들의 증언 등이 수록되어 유물이 발굴되는 일련의 과정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검"에 대한 언급을 영상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개 동부유럽 혹은 그 인근의 지역의 유물과의 유사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런 "유사성"이 확인되는 유물의 "이동경로" 및 "유사성의 원인"에 대한 보다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유사성"을 극단적으로 해석하면서 극단적인 견해가 나오고 그것이 사회에 왜곡된 인식으로 파급되고 그 인식을 바꾸는 것이 또한 어렵기 때문입니다.

#1.
(전략)
최근 우리 학계 일부에서는 기마민족설과 유사한 견해들이 나오고 있다.
먼저 신라의 김씨 왕실이 시베리아의 기마민족에서 유래하였다는 견해가 있다.

4~6세기 경주지역에서 만들어진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이 시베리아계 유목민족이 급속하게 이동하여 4세기 전반에 경주지역에 출현하여 먼저 정책해 있던 세력을 정복하였다는 것이다.
(중략)
이러한 주장들은 대개가 고고학적 유물.유적에서 보이는 유사성을 근거로, 우리 고대사의 기본 흐름을 외부세력 즉 '기마민족'의 이주와 정복에서 찾고 있다.
(중략)
이러한 주장들은 무리하게 대규모 주민집단의이동을 가정하고 있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우리 고대사회가 발전하는 계기를 생각할 때, 외부의 충격이라는 측면을 필요 이상으로 강조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하략)

한국역사연구회 고대사분과 지음, 1994, 『문답으로 엮은 한국고대사 산책』, 서울:역사비평사. pp.204 - 205.

#2.
도로공사 중에 나온 뜻밖의 유물 경주 계림로 황금보검, 문화유산채널TV K-HERITAGE,
2015.2.3. 업로드. 2018.12.15. 열람.